박원석 "신수원선 역 신설, 지켜서는 안되는 불가능한 약속"

박원석 후보(정의당, 수원 정)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첫 주말 유세에서 "다른 후보의 '거짓 공약'을 지역 주민들께서 심판해 달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2일 "수원지역에서는 선거 때만 되면 정치인들이 우리 동네에 신수원선 역을 만들겠다고 너도나도 무분별하게 약속했다"며 "이 때문에 신수원선 착공이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여기 출마한 새누리당의 후보는 신수원선 새로운 역을 만들겠다고 한다"며 "제가 단언컨데 불가능한 약속이고, 지켜서는 안되는 지킬 수 없는 약속이며, 그 약속을 지킨다면 신수원선은 또다시 지연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런 거짓약속을 유권자들이 심판해야 한다"며 "저는 그런 거짓약속을 드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원석 후보는 "신수원선 역사 하나 짓는데 돈이 500억원 이상 든다. 그러면 타당성 조사도 다시 해야 한다"며 "신수원선 사업은 조기착공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박 후보는 신수원선 역 신설을 요구하고 있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신수원선 역 신설 관련 정부 관계부처와 협의해 왔으나 관계 부처에서 "13년 끌어온 사업인데 역을 신설하게 되면 700~800억원이 추가로 소요돼 사업타당성 재검토나, 총사업비 변경 심의 등을 통해 사업이 지연되거나 원점에서 재검토 될 가능성이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주민 편의를 위해서는 역 신설로 신수원선 착공을 수년 이상 지연시키는 것 보다 주변 역에 접근할 수 있는 교통수단을 확보하는 방안이 더 실현가능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대안이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박후보는 설명했다.

박 후보는 "하루라도 빨리 신수원선 삽을 뜨게 해야 한다. 그래야 원천동, 영통동, 매탄동의 주민들이 안고 있는 교통문제,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