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1시 10분께 수원시 영통구 하동 N리조텔 302호에서 김모(39.S금고 지점장.서울 거주)씨가 창문틀에 노끈으로 목매 숨져 있는 것을 객실과장 복모(42)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복씨는 "10일 밤 9시 넘어 혼자 투숙한 김씨가 10일 정오가 넘었는데도 퇴실하지 않아 김씨에게 전화를 했지만 받지를 않아서 보조키로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목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객실에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있었으며 외부침입 흔적이나 외상 등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김씨가 장인의 퇴직금 등 1억원을 사기당한 것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자살할만한 이유가 없다'는 유족들의 주장에 따라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김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보내 부검을 의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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