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활용기업, 매출 9.1% · 수출 10.9% 늘었다"

FTA가 기업들의 매출과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가 운영하는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29일 FTA컨설팅 참여기업의 2015년도 수출·매출변화 추이조사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2015년도 매출변화는 응답기업 180개사 중 110개사(61.1%)의 매출이 증가했고, 51.1%인 92개사의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17개사(9.4%)는 전체적인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FTA협정국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FTA가 중소기업 수출의 동력임을 증명했다.

응답기업의 매출액은 2014년 대비 평균 9.1% 상승한 1,097억 4,100만 원, 수출액은 10.9%인 201억 8,700만 원의 수출증대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출·매출증가는 2015년 세계경기 둔화와 메르스 발생 등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매출 및 수출증대를 위해 FTA를 적극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기업들은 FTA발효국 확대에 따른 원산지증명에 대해 상당한 부담감을 느끼면서도 해외 수출확대를 위해 FTA활용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이에 대한 지원기관의 지속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느낀다는 의견과 함께 한국 기업의 수출이 많은 남미, 러시아 국가 등의 FTA발효를 희망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15년도 찾아가는 FTA컨설팅 참여업체 297개사를 대상으로 5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유선전화를 통해 진행됐으며, 조사 결과 180개사가 회신하여 60.6%의 회신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