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2월 수출액이 200억불을 넘었다고 14일 밝혔다.
2월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6.7% 증가한 204억1천7백만불, 수입은 4.5% 증가한 182억5천만불이었고 무역수지는 4억9천9백만불 증가한 21억6천7백만불의 흑자를 기록했다.
2월 수출은 19일에 불과한 조업일수에도 선박, 화공품, 반도체 등이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고 최초로 일일 수출액이 10억7천5백만불을 기록했으며, 수입 또한 최초로 9억6천1백만불을 돌파했다.
품목별로는 선박(104.3%), 화공품(35.8%), 철강 및 금속제품(19.4%), 반도체(16.7%)등의 수출이 두 자리수 증가를 나타냈다.
또한 기계류·정밀기기(9.9%), 석유제품(6.2%)등도 증가세를 유지했고 정보통신기기(-8.5%), 승용차(-1.3%) 및 직물(-21.2%)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10.6%), EU(5.3%)가 전체 수출을 주도하는 가운데, 중남미(56.0%), CIS(28.6%)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수입은 자본재 및 소비재 수입 감소로 인해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수출증가율보다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철강재(68.7%,) 수입이 크게 증가했으며, 화공품(14.7%), 원유(13.2%), 곡물(13.4%)등도 증가세를 유지했다.
무역수지는 수출의 지속적인 증가에 힘입어 99년 이후 최대규모인 22억불을 기록했으며, 2003년 4월 이후 23개월 연속 흑자 유지하고 있다.
개도국 흑자규모는 증가했으나 선진국 무역적자는 확대되고 있고 중남미 흑자는 전년동월대비 7억불 증가, EU 흑자는 2억불 이상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냈으나 일본 무역적자는 소폭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