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공동기술개발 421억 지원

경기중기청, 5년간 1만명 특화된 기술인력 공급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일규)은 올해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사업' 지원계획이 확정돼 총 421억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대학의 교수연구실 및 실습실을 '산학협력실'로 지정해 대학생의 고급 기술인력 양성의 산실로 운영해 5년간 1만명의 특화된 중소기업 기술인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산학협력실에서 중소기업·교수 및 재학생이 1~2년간 공동기술개발을 해 나가고 기술개발 완료후 참여 학생들을 해당기업에 취업토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전국 산업대(18개)·산학협력중심대(13개) 중심으로 시범적으로 200여개를 설치, 각 산학협력실에 5천만원 내외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2009년까지 총 1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나가 약 2천개까지 확대해 1만명의 고급기술인력을 양성할 계획에 있다.

한편 올해에 변경되는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사업'의 주요내용은 종전까지 1개 과제에 일률적으로 지원하던 것을 과제 수준별 특성을 고려해 현장애로기술 해소과제인 경우 2천만원, 신기술·신제품 개발과제인 경우 5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기업의 부담완화를 위해 총 사업비 5%인 현물부담비율을 10%로 상향조정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93년부터 시작해 올해 13년째로, 2003년까지 1만 7천여개 업체가 참여해 4천건 이상의 특허·실용신안 등을 출원하는 등 사업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대학 및 연구기관과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성, 공동 기술개발로 중소기업은 기술혁신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