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반지하서 화재, 50대 노숙자 숨져

15일 오전 2시30분께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모 빌라건물 반지하에서 불이 나 노숙 차림의 50대 남성이 불에 타 숨졌다.

목격자 한모(27)씨는 "귀가 중 옆집 건물 반지하에서 연기가 나고 있어 돌로 창문을 부숴 보니 집 내부에서 불꽃이 튀고 있었다"고 말했다.

불은 내부 15평 가운데 일부를 태운 뒤 30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지난 1월부터 폐박스와 휴지를 줍는 50대 남성이 반지하 빈집에 들어가 살았다'는 주민들의 진술에 따라 날씨가 추워지자 노숙자가 반지하에서 불을 피우고 잠을 자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