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15일 인터넷게임에서 잃은 아이템을 되찾겠다며 상대방을 찾아가 폭행, 아이템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구모(25.무직.전남 영광)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공범 1명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 2일 오후 10시30분께 인터넷 게임인 '리니지'의 게임상대였던 A(20.무직)씨가 있는 수원시 팔달구 모 PC방을 찾아가 A씨를 폭행한 뒤 40만원 상당의 게임아이템을 자신의 온라인게임 계정으로 옮기도록 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A씨의 IP주소를 추적해 PC방 위치를 확인, 전남 영광에서 수원까지 찾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리니지 게임이 중독성이 강한 데다 당시 채팅 과정에서 심한 욕설이 오가면서 이같은 범행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