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향토기업인 (주)SK와 손을 잡고 소외된 무주택 서민들 위한 사랑의 집짓기 운동에 나선다.
시는 15일 상황실에서 무주택 서민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SK, ‘한국사랑의집짓기 운동연합회(해비타트)’와 ‘SK행복마을’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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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왼쪽부터) SK자원봉사단장인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 정근모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김용서 수원시장이 15일 수원시청에서 <해비타트-SK행복마을>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 ||
이날 김용서 시장은 한국 해비타트 정근모 이사장, (주)SK 조정남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집짓기’운동에 협력할 것을 선언했다.
이번 (주)SK가 ‘해비타트’와 협약을 맺고 수원에서 ‘행복마을’조성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은 ‘선경직물’로 창업한 향토기업이라는 상징성 때문.
(주)SK 조정남 부회장은 “그동안 해비타트 활동을 해왔지만 대규모 자금과 자원봉사 인력투입은 이번이 처음 ”이라며 “행복마을 조성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이라는 큰 의미가 있어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국해비타트 정근모 이사장도 “SK그룹, 수원시와의 이번 프로젝트는 전세계 해비타트 활동에서도 유래가 없었다”이라며 “이번 행복마을 조성은 무주택 소외계층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내용을 보면 ‘해비타트’는 입주가정 선정과 부지 확보, 건축시행, 사후관리를 맡고 후원사인 (주)SK는 건축비 후원, 홍보물제작 및 자원봉사, 시는 토지구입과 건축허가 과정의 행정적 지원과 협조를 하게 된다.
특히 SK그룹은 공사를 위해 필요한 인력을 그룹내 자원봉사단, 계열사 고객 봉사단 및 임직원 가족 봉사단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용면적 18평형 크기의 50여 가구에 200여명이 거주하게 될 행복마을은 오는 4월부터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8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 시장은 “향토기업과 자원봉사단체와 손을 잡고 무주택 시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비타트는 자원봉사를 통해 무주택 서민의 생산적 자립 활동을 지원하는 국제적 운동으로 1965년 미국에서 시작돼 우리나라는 2001년 미국 전 대통령인 지미카터의 방한으로 활성화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