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직원 익명 게시판 글 "부끄럽다, PS 포기할테니 제발…"

삼성전자 직원 익명 게시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전량 리콜을 결정한 가운데 사내 직원들의 익명 게시판 글이 임원진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 갤럭시노트7의 리콜 방식을 배터리 교체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해당 보도가 나간 직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익명게시판에는 사내 직원들의 익명글이 다수 게재됐다.

특히 한 직원은 "전량 리콜 후 신제품으로 교환해주세요. 내 PS 안 받아도 되니까 제발 그렇게 해주세요. 부끄럽습니다"라고 호소해 이목을 끌었다. PS란 삼성에서 계열사별로 지급되는 성과급인 성과인센티브(OPI)를 뜻한다.

이외에도 여러 직원들의 진심이 담긴 익명글이 올라오자 경영진은 신제품 교환으로 리콜 방식을 변경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신제품 교체는 오는 19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