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제2회 아트센터 기획공모전' 선정

이동일 '싸이코 드라마2-인터페이스' 展 등 3건

경기문화재단은 '제2회 2005년도 아트센터 기획공모전'을 열어 큐레이터 이동일씨 '싸이코드라마2-인터페이스'展 등 3건의 전시를 18일 선정·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총 25건의 전시사업을 접수받았고 이중 대상을 받은 '싸이코 드라마2-인터페이스'展은 정신의학에서 사용되는 싸이코 드라마를 미술장르로 표현해 관람객을 체험자로 참여시킨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실험성과 대중성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경기지역 기업체와 예술인들의 만남을 통해 기업체가 생산하는 상품과 예술가의 작품 속 미학적 의미를 고찰해 볼 수 있는 백기영씨의 '기업과 예술과의 만남'展과 온·오프라인의 만남을 시도하고 있는 '브라운페이퍼'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이번 아트센터 기획공모전 심사를 진행한 미술평론가 유경희씨는 "젊은 기획자와 역량 있는 작가들의 참여와 다양한 예술 장르를 활용한 기획력이 돋보이며, 대중적인 성격이 강화되어 관람객의 참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2회째 맞는 아트센터 기획공모전은 역량있는 외부 기획자의 기획전시를 수용해 양질의 전시를 개최하기 위해 작년에 신설한 사업으로 창작 지원금(올해 1천900만원), 리플렛 등의 홍보물, 그리고 전시공간 등을 지원하며 선정작 전시는 6월, 10월, 12월중에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