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테크노밸리에 자립형사립고 설립

도, 2만가구 주택 친환경적으로 분산 배치

경기도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을 추진중인 수원시 이의동 일대 신도시 '광교테크노밸리'에 특수목적고와 자립형사립고 등을 적극 설립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건설예정인 전체 주택 2만가구를 기존 아파트단지와 같이 특정지역에 밀집시키지 않고 신도시내 곳곳에 친환경적으로 분산, 배치하기로 했다.

도는 21일 오전 손학규 경기지사와 김용서 수원시장, 이정문 용인시장, 경기지방공사 사장 및 경기개발연구원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대략적인 광교테크노밸리 개발방향을 결정했다.

도는 우선 행정.주거.첨단산업 복합신도시 형태로 개발할 예정인 이 신도시에 아파트 입주민 및 각 기관 입주자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립형사립고와 특수목적고 등을 적극 설립하기로 했다.

또 이곳에 첨단 정보화 인프라를 갖춰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 접속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도시로 만들고 신도시 조성부지내에 위치한 원천 및 신대저수지를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자연위락단지로 꾸밀 예정이다.

그 뿐만 아니라 바람통로 및 생태연결로, 물순환시스템 등을 설치, 도시 전체를 국내최초의 생태도시로 개발하기로 했다.

이밖에 신도시내에 테마박물관, 미술관, 대학문화시설, 이벤트거리 등도 조성할 방침이다.

도는 조만간 분야별 세부적인 개발구상안을 마련,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받은 뒤 내년말 택지공급에 들어가고 2007년 아파트분양을 시작, 2010년 신도시 조성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수원시 이의동 및 용인시 상현동 일대 335만평에 도와 수원시, 용인시가 공동 개발중인 광교테크노밸리에는 경기도청 등 13개 행정기관이 입주하고 2만가구의 아파트 및 단독주택, 차세대융합기술원 등 다양한 첨단 R&D 시설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손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광교테크노밸리를 친환경적이고 세계지향적인 미래도시로, 첨단산업의 메카 역할을 할 수 있는 도시로 개발하라"고 지시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