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에 위치한 수원지방법원·검찰청 등 도심에 분산돼 있는 공공기관들이 이의동 행정타운에 입주할 계획이어서 현재 사용 중인 부지의 활용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의동 신도시는 337만평 규모의 자족형 행정신도시로 경기도는 지난해말 수원시 이의동 일대를 ‘경기 첨단·행정신도시’ 개발예정지로 확정하고 주민 공람을 실시했다.
또 건교부는 올 상반기 중으로 후보지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고 2006년 상반기까지 실시계획을 승인한 뒤 본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따라서 아파트 분양은 2006년 하반기에, 아파트 입주는 2010년말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수원 옛 도심에 흩어져 있던 경기도청 등을 한 데 모은 행정타운(7만평)과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등의 첨단산업시설 등이 들어설 산업단지(31만평)도 조성된다.
이로 인해 공공기관들의 행정타운 입지에 따른 현재 사용중인 부지를 놓고 개발여부에 소문들이 무성하다.
우선 국가정보원 경기도지부는 이의동 신도시내에 들어설 행정타운이 완공되면 이곳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으로, 현재 사용중인 부지에 아파트가 들어설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또 수원구치소가 최근 행정타운으로 입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경기도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부지에 쇼핑몰 또는 대형할인점이 입지한다는 소문이다.
팔달시장상인들은 그동안 대형할인점들의 입지로 상권이 무너지고 있는데 이 지역에 쇼핑몰 또는 대형할인점이 들어설 경우 더욱 설자리가 없어진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 관련, 시청 도시계획과 최종국 과장은 “(소문에 대해)들어본적도 없다”며 “도시계획변경신청도 들어온 것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