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피살 한국인들 3명이 다단계 투자 사기 혐의 피의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필리핀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된 50대 남성 1명과 40대 남성 1명, 40대 여성 1명 총 3명이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에 J투자회사를 설립하고 투자자 300여명으로부터 투자금 150억원 가량을 챙긴 혐의다.
해당 투자회사에 근무하던 주차직원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여름에 그 사람들이 갑자기 없어졌다. 투자자들이 와서 물어보기도 했다. 이게 무슨 일이 일어났구나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현재 경찰은 피살된 3명에 대해 청부살인 가능성을 두고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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