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기본부(본부장 왕용기)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수원을 비롯해 경기도내 10개 도시 500개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1/4분기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올해 1/4분기중 '현재생활형편CSI(소비자동향조사)'는 81로 전분기(66)보다 크게 상승해 가계의 생활형편이 나아지고 있다고 느끼는 소비자들이 상당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를 시작(2003년 1/4분기)한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소득계층별로 보면 나아지고 있다고 응답한 가구가 전분기에 비해 늘어났으며 특히 300만원 이상 고소득층 가구에서 크게 상승했다(72→93)
또한 '생활형편전망CSI'도 99로 전분기(78)보다 크게 상승해 기준치(100)에 근접했는데 소득계층별로는 100만원 미만의 저소득계층을 제외한 소득구간에서 생활형편이 지금과 비슷하거나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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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1/4분기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2년만에 소비자심리가 나아진다고 밝혔다. | ||
'가계수입전망CSI'는 102로 전분기(89)에 비해 상당폭 상승해 기준치를 상회해 가계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자가 증가했고 200~300만원 이상은 106, 300만원 이상은 108로 기준치(100)를 크게 상회했다.
'소비지출계획CSI'를 살펴보면 109로 전분기(96)에 비해 크게 상승해 가계의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출목적별 내역을 보면 교육비(110→120)와 의료보건비(112→116) 등 필수적인 부문은 여전히 지출을 늘리려 했고, 외식비(76→91), 교양·오락·문화비(83→97), 여행비(84→96) 등 여가활동부문 경우에도 지출을 늘리겠다는 응답이 크게 증가했다.
또 앞으로6개월 동안에 부동산 구입계획이 있는 소비자 비중은 전체 조사대상가구의 9%로 전분기(5%)보다 4% 높아졌으며 구매예정 부동산으로는 아파트의 비중이 66%로 전분기(58%)보다 4%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CSI'는 86으로 전분기(38)보다 큰 폭으로 상승, 소비자들의 체감경기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경기전망CSI'도 전분기(61)보다 대폭 상승한 112를 기록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기회전망CS'를 살펴보면 95로 전분기(62)보다 크게 상승했고 특히 30세 미만(50→100) 연령층의 취업상황 개선에 기대가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향후 6개월 동안의 '물가수준전망CSI'는 142로 전분기(136)보다 6포인트 증가했다.
*소비자동향지수(CSI:Consumer Survey Index)는 각 조사항목에 대한 소비자의 응답을 가중평균한 지수로 기준치는 100. 생활형편전망CSI가 기준치 100을 상회(하회)하면 앞으로 생활형편이 좋아질(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한 소비자가 나빠질(좋아질) 것으로 응답한 소비자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