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향한 대구희망원의 돌직구 "편파 방송 유감"

'그것이 알고 싶다', 대구희망원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대구희망원이 '그것이 알고 싶다' 측에 유감을 표명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부랑인, 장애인 등을 수용 중인 대구희망원의 운영 비리가 조명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학대, 폭력 등을 일삼아 오며 최근 3년간 100명이 넘는 사망자를 발생케 한 대구희망원의 인권 유린 실태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다.

대구희망원은 그동안 희망원 이용자들을 감금, 학대, 폭행하며 이들을 사망에까지 이르게 한 것으로 밝혀졌다.

방송 후 희망원 측은 "국가인권위원회 조사와 대구인권시실태조사(전체 직원, 생활인), 특별감사, 국정감사 등 조사를 받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겸허히 조치를 받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방송된 내용에는 사실이 아닌 부분과 과장된 내용이 대부분으로 소수 제보자의 의견으로 만들어진 것이며, 이러한 편파적인 방송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대응을 통해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유감을 표명해 시청자들을 더욱 분노케 했다.

이에 대해 한 누리꾼은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다. 희망원이 아니라 절망원이다"라고 일침을 던져 다른 누리꾼들의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