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기 농민 딸, 안타까운 발언 "마지막 길 편히 보낼 수 있게 힘 모아 달라"

지난달 25일 숨진 백남기 농민에 대한 경찰의 부검영장 집행이 다시 시작됐다.

25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경찰서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백남기 농민의 시신을 확보해 부검영장을 집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현재 영장 집행을 반대하는 유족 측과 협의를 하지 못해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3일 오전에도 경찰이 강제집행을 시도하다 무산된 바 있다.

당시 백남기 농민의 딸은 "

만나기만 해도 협의를 했다는 명분을 쌓고 부검을 강제로 진행하려고 하는 꼼수인 것 알고 있다. 더 이상 가족을 괴롭히지 말라"며 "아버지 마지막 길 편히 보낼 수 있도록 힘 모아 주시길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한편 부검영장 유효기간은 이날 자정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