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이 지난달 일본 시마네현 오키섬을 방문한 후 독도 침탈 야욕의 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6월에 개관한 '구미다케시마역사관'을 둘러본 서 교수는 "기존의 오키향토관에 전시된 자료들을 모아 이곳으로 옮긴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자료 열람 코너와 교육 및 교류실을 갖추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곳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을 입증할 주민들의 증언과 자료 수집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오키섬 구미(久見)마을은 독도 강치잡이가 번성했던 곳으로, 강치 동화책(메치가 있던 섬)의 저자인 스기하라 유미코가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했다"고 말했다.
지난 6월초 역사관 개관식에는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카이 야스유키 내각부 정무관(차관급)과 신도 요시타카 중의원 등이 참석해 논란이 되기도 했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이런 역사관이 만들어졌다는 것도 어처구니가 없는데 입간판, 현수막, 광고판, 스티커 및 심지어 맨홀뚜껑까지 섬 전체가 '독도는 일본땅'인양 홍보물이 만들어져 독도 왜곡의 심각성을 느낄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날로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잘못 인식될까 봐 걱정된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서 교수팀은 지난 2월 시마네현 '다케시마의 날' 행사부터 이번 오키섬 탐방까지의 독도 왜곡 현장을 사진 및 영상으로 담아 반박하는 '독도뉴스-3'을 내년초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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