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 초월한 사이버 환경교육 필요”

수원발전연구센터, 교과과정 연결된 교재·정보 부족 지적"국제연대·효과적 환경교육 위해 사이버공간 활용해야"

오프라인의 환경교육이 가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는 ‘정보의 바다’라는 인터넷을 활용한 사이버환경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주대학교 부설 수원발전연구센터(이하 수발연)는 25일 ‘인터넷을 이용한 환경교육 현황조사 및 적용방안’이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환경교육에 대한 체계성과 통일성이 없이 중복되고, 교과과정과 연결된 다양한 교재나 정보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수발연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이 가지는 장점을 기반으로 환경교육을 정보의 공유와 다양한 학습방법의 접근으로 인해 오프라인 환경교육보다 효율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수발연은 이 보고서를 통해 환경교육과 관련된 각종 자료의 개발과 교류의 필요성이 절실해지고 있다며 그동안 여러 단체나 조직들이 국제 환경자료의 개발과 교류를 나름대로 시도하고 있으나 아직은 초기단계라고 서술했다.

또 보고서는 환경교육을 다루는 교과과정과 연결된 다양한 교재나 정보가 부족하고 일선 학교에서 환경교육에 대한 태도가 매우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학교에서 교사가 환경교육을 실시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교육연수기회 및 경험이 부족, 연수에 대한 필요성 인식도 결핍돼 있다고 말했다.

수발연은 이에 따라 국제적인 연대의 필요성과 네트워크의 구성 및 유지는 효과적인 환경교육을 위해 필수적이기 때문에 사이버공간을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수발연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학습활동 없이 사이버 공간의 학습은 무의미해 사이버상에서 습득한 정보를 실제 프로그램과 연계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수발연은 사이버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교육공학자와 매체개발자, 환경문제 전문가는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발연은 특히 정규학교 교사들은 환경문제에 대한 최근정보가 부족해 현실에 맞는 환경문제 학습을 위해선 인터넷을 활용한 환경교육 연수도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수발연 관계자는 “진정한 환경교육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오프라인 교육의 확대와 사이버교육이 결합해 다양한 접근방식을 사용해야 한다”며 “지방자치단체도 환경교육의 필요성이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자체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