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실격' 조달환, 불우 환경 고백 "잠수부 아버지 33살에 돌아가셔…월세 벗어난 적 없다"

(사진: KBS 2TV '웃음실격')

배우 조달환이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조달환은 11일 열린 KBS 2TV 드라마스페셜 '웃음실격' 기자간담회에서 "어릴 적 환경이 불우했다. 그래서 친구들이 많이 없었다. 초등학교, 중학교 때까지 그랬다. 중3 때 '난 왜 그럴까?'라고 생각해봤는데 어렸을 때 자란 환경이 어두워서 과하게 어두운 성격 때문에 주변에 친구가 없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때 TV를 봤는데 바보가 되면 세상이 편해진다 하더라. 그래서 친구들이 내 별명을 불렀을 때 한번 웃어봤다. 중학교 땐 내가 저능아가 돼 있더라. 오히려 내려놓으니 그 이후로 친구들이 많아지더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생활보호대상자였던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월세를 벗어난 적 없다. 34년 동안 평생"이라며 "생활보호대상자로 고3 때까지 자랐다. 집안 환경이 어려웠다. 아버지는 잠수부였는데 33살에 돌아가셨다. 하지만 어머니의 교육 철학으로 밝게 자라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