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중 도내 생산과 제품 출하는 감소한 반면 제품 재고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백화점과 대형할인점의 판매액 동향은 각각 감소와 증가로 분화됐다.
통계청 경기사무소가 발표한 ‘2월 경기도 산업활동 동향’을 살펴보면 2005년도 2월 도내 산업생산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6%가, 올해 1월보다는 2.8%가 감소했다.
이는 자동차(-25.1%), 사무회계용기계(-16.6%), 화학제품(-9.6%) 업종에서 산업생산의 감소를 주도한 데 따른 것이다.
산업생산이 증가한 업종은 전자부품 및 통신관련 업종으로 작년 2월보다 10.9%가 증가했다.
제품출하 역시 자동차(-22.2%), 기계장비(-11.6%), 사무회계용기계(-11.5%) 업종 등에서 감소세가 뚜렷했다. (전년도 2월 대비 -5.8%, 올해 1월 대비 -4.2%)
반면 재고는 생산과 출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2월 대비 12.2%, 올해 1월 대비 0.4%)
기계장비(-28.7%), 음식료품(-25.7%) 등에서는 재고가 감소했지만 전자제품 및 통신(70.1%), 1차금속(34.3%) 업종 등에서 재고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2월 중 대형소매점(매장면적 3천㎡기준) 판매 동향에선 백화점과 대형할인점의 희비가 엇갈렸다.
백화점 부문 판매액은 내수침체 영향으로 인해 작년 2월과 올해 1월과 비교해 각각 2.2%, 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대형할인점의 판매액은 설 명절 특수 등으로 인해 24.8%(작년 2월대비)가 증가했다. 올해 1월과 비교해서도 3.8%가 증가해 대형할인점의 판매 매출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월중 도내 건설수주 규모는 2004년도 2월과 비교해 민간건설업과 공기업 수주 감소로 66.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1월 대비 건설수주 규모 역시 공장과 창고(민간) 및 도로와 교량(공공) 건설 수주가 줄어들어 62.3%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