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선수단 여객기 콜롬비아서 추락, 연료 부족 혹은 뇌우로 인한 참사? "기체 휴지조각처럼 구겨져"

 

브라질 프로축구 선수단을 태운 여객기가 콜롬비아서 추락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BBC 등 매체에 따르면 브라질 샤페코엔시 축구팀 등 81명을 태운 여객기가 콜롬비아 북서부 메델린 부근에서 실종됐다가 추락한 채 발견됐다.

해당 비행기는 볼리비아에서 출발해 콜롬비아 메데인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중 라우니온 지역에서 언덕과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 당시 기체는 휴지조각처럼 구겨져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6시 57분께 BBC는 "현지 경찰로부터 '81명의 탑승객 중 76명이 사망했다'고 전달받았다"고 보도해 충격을 줬다.

한편 여객기에 탑승해있던 샤페코엔시 축구팀은 30일 열리는 '2016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 1차전에 출전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