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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국악당이 전통문화 나들이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 ||
경기도국악당이 지난 달 ‘탈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이 매진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데 이어 4월에는 볏 짚단을 이용한 ‘짚 풀 공예’를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체험 참가자들에게 달걀을 제공해 줘 아이들이 자신의 달걀을 직접 담을 수 있는 자신만의 달걀꾸러미를 짚 풀로 완성시키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만들기 체험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재료비 3천원을 내고 참여할 수 있다.
유료체험도 흥미롭지만 4월에는 무료체험 프로그램으로 엄마 아빠랑 함께 우리 전통악기인 장구를 배우는 시간도 준비된다.
몸집만한 장구를 앞에 두고 어찌 다뤄야할지 모르는 아이들이 대부분이겠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 직접 장구장단을 두드리고 익히면서 국악동요를 따라 부르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다.
어린이들이 드라이아이스가 자욱한 무대 위에 서서 무대감독이 된 듯 조명의 밝기나 음향, 무대 위치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게 해 신기한 체험을 하도록 했다.
이어 민요배우기 시간은 아이들과 어른들이 어우러져 흥이 절로 나는 우리가락을 민요전문가에게 강습을 받게 된다.
국악기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과 그 악기로 들려주는 연주를 감상하는 시간도 마련해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악기가 전하는 색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엄마 아빠랑 전통문화 나들이’ 참가자들에 한해 인근 경기도박물관 무료입장권과 한국민속촌 할인혜택(어른 2천원 어린이 1천원)을 제공해 주말 한 나절 우리 문화를 고루 체험할 수 있다.
지방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우수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통문화나들이는 도를 대표하는 최고의 가족단위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4월의 나들이에도 어김없이 국악감상, 무대 체험, 전통악기배우기 등 우리 고유의 문화를 체험하고 익힐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짧은 시간이지만 어릴 적부터 흥얼거리며 불러온 민요를 접하면서 국악의 향기가 솔솔 묻어나는 신명난 봄나들이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