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새벽 2천5백만원 상당 동관 훔쳐경찰 '4~5인조 절도단 소행' 추정
31일 새벽 수원시 제2청사 건축 현장의 지하 주차장에 적재됐던 2천500만원 상당의 동관(銅管) 자재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새벽 3시에서 7시 사이에 발생했으며 범인들은 현장 정문의 잠금장치를 해체한 후 침입,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 내부에 쌓여 있던 동관을 차량에 옮겨 실은 후 도주한 것으로 추정했다.
공사 현장의 하청 설비업체는 이번 도난 사건에 대해 일체의 언급을 꺼렸다. 설비업체의 A씨는“자재 도난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또한 시공업체의 한 관계자는 “오전에 경찰 관계자가 다녀가 조사한 것으로 안다”며 “트럭을 이용해 자재를 절도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자세한 사정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수원남부경찰서 인계지구대의 경찰 관계자는 “범인은 4~5인조로 행동해 절도에 나선 것으로 추정된다”며 “아직 목격자 확보는 안 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공사 관계자와 경찰 주위에선 범인의 범행 수법이 대담하며 현장 내부 사정을 잘 아는 면식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현재 2청사 건축현장 자재 도난 사건은 남부경찰서 청사지원팀으로 이첩돼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