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달부터 화재 대응여건이 취약한 도내 중요목조문화재 139곳(국가지정문화재 22곳, 도지정 문화재 117곳)을 보호하기 위해 문화재별 자체소방대를 조직, 운영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이에 따라 지난달말까지 각 문화재별로 상주 직원과 인근마을 주민, 의용소방대원 10∼20명으로 자체소방대를 편성했다.
자체 소방대는 평소 해당 목조문화재에 대한 소방점검과 함께 화재발생시 우선 출동, 119소방대원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진화작업을 벌이게 된다.
소방본부는 이달부터 전담 소방서를 지정, 순차적으로 이들 문화재 자체 소방대에 대한 소방훈련 및 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본부는 "산속 사찰 등에 있는 목조문화재의 경우 그동안 화재가 발생해도 소방대원들이 출동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려 진화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같은 어려움을 다소나마 해소하고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자체소방대를 조직,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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