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학생들 '친일잔재 청산 운동본부' 추진
경희대 수원캠퍼스, 중앙대 안성캠퍼스, 용인대 학생 20여명은 4일 수원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친일잔재 청산 경기도 대학생 운동본부' 발족을 제안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일본은 사죄 배상 요구에 역사왜곡으로 답하고 남의 영토를 가지고 분쟁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일본의 군국주의적 망동을 중단시키고 친일 잔재를 청산하기 위한 경기지역 대학생들의 연대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교과서 왜곡은 또 다른 침략을 위한 신호탄"이라며 "대학생들이 앞장서 민족자주를 수호하고 범국민적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를 위해 일본대사 추방, 과거사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전 국민 서명운동, 왜곡교과서 규탄 집회, 일본상품 불매운동 등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한편 오는 5·9·13일 세차례에 걸쳐 역사 왜곡교과서 검정 규탄 집회를 갖고, 4·19 달리기와 연계시킨 대규모 행사를 진행한 뒤 30일에는 전국적인 집중집회에 참가한다.
경희대 총학생회 관계자는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과 교과서 왜곡은 일부 우익 세력에 의한 우발적 망동이 아닌 일본정부 차원에서 진행되는 전략적 행위임이 드러나고 있다”며 “정부의 일본 군국주의 망동을 제지하기 위한 적절한 대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친일잔재 청산을 위한 범국민 운동을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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