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 속 소녀상 설치, 민심 "정부 입장과 맞지 않는다" 일본 장관 비난

(사진: JTBC 뉴스 캡처)

한일 위안부 합의 문제로 부산 민심이 들썩이고 있다.

100명이 넘는 부산 시민단체 회원들은 28일 지게차를 이용해 일본 영사관 앞에 평화의 소녀상 설치를 시도했다.

이날 설치는 동구의 공무원들과 경찰에 의해 제지당한 가운데 앞선 20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 장관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당시 그는 소녀상 설치에 대해 "이는 한국 정부 입장과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 측은 "부산 총영사관 주변에 소녀상이 들어올 경우 일본 국민의 마음에 큰 상처를 입히게 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내 한국 국민들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한국 일각에서는 "상처의 무게는 우리나라 위안부 할머니들과는 비교도 안된다"라며 거센 비판으로 일본에 맞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