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사과…작년 'KBS 연예대상'서 이경규 뒷목 잡게 만든 까닭?

이휘재 실언 사과, 이경규 (사진: 2016 SAF SBS 연기대상)

개그맨 이휘재가 실언 논란에 휩싸이며 불편함을 느낀 대중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31일 방송된 '2016 SAF SBS 연기대상'에서 MC를 맡은 이휘재는 식을 진행하며 당사자와 보는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낄 만한 발언을 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날 이휘재는 점퍼를 입고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 성동일을 향해 "배우가 맞느냐"고 물어 그를 멋쩍게 했다.

또한 공개 연애 중인 가수 아이유에게 다른 남자 배우와의 관계를 추궁하고, 마찬가지인 배우 조정적에게 연인의 이름을 언급하도록 거듭 종용해 그들을 당황케 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포털 사이트 댓글을 통해 불편함을 드러냈고, 논란이 가중되며 결국 이휘재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대중에 사과했다.

이휘재는 앞서 여러 차례 철없는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기 때문에 대중의 시선은 이미 싸늘하게 식어 있는 상태다.

지난 '2015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휘재는 당시 수상 소감을 통해 "이경규 선배님이 이곳에 계시지만 저는 주병진 선배님을 보며 막연하게 개그맨의 꿈을 키웠다"고 밝혀 이경규의 시선을 끌었다.

이에 이경규가 고개를 좌우로 젓자 이휘재는 "정말 죄송하지만 지금도 제 마음속엔 주병진 선배님밖에 없다"고 선을 그어 이경규로 하여금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