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 6개 의료원 6월 통합

만성적자 해소·기능 활성화 기대

경기도가 만성적인 적자 해소 및 기능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6개 도립의료원(수원·안성·금촌·의정부·이천·포천) 통합작업이 오는 6월 마무리된다.

도는 7일 "의료원의 활성화를 위해 수원의료원을 모(母)법인으로 해 조직·인력·재정 등을 통합하는 '의료원 공사 단일화' 작업을 오는 6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마련한 '의료원 경영체계개선 및 공공의료기능 강화방안'을 기초로 통합의료원의 ▲경영형태 ▲조직 및 인력 ▲의료인력의 생산성 제고 방안 ▲운영시스템 개선 방안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도는 각 의료원이 통합돼 단일화될 경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서민 진료 및 치료 기능이 강화되고 경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의 용역으로 의료원 경영체계개선 및 공공의료기능 강화방안을 마련한 연세대학교 보건정책 및 관리연구소는 최종 연구보고서를 통해 "현재 도내 의료원은 전문성, 유연성이 부족하고 조직효율성 및 병원경영 전문성 부족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소는 병원 운영 정상화 및 기능 활성화를 위해 지방공사 의료원과 지역병원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우수 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저소득층 등에 대한 공공의료서비스 기능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또 각 의료원 산하 병원의 응급의료서비스 기능을 확대하고 지역 특성에 따라 각 병원을 전문화·특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