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 씨가 술집 난동을 벌여 체포됐다.
김동선 씨는 5일 오전 3시 30분께 서울 강남구의 한 술집에서 종업원 2명을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인과 술을 너무 많이 먹고 실수를 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잘못한 것은 당연히 인정하고 죄에 따른 어떠한 벌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 2010년에도 호텔 유리창을 깨고 호텔 여종업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
김씨는 지난 2014년 국가대표 승마선수로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와 함께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단체전 금메달을 땄다.
지난해 11월 한 매체는 한화 그룹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승연 회장 부인 서영민 씨와 그룹 경영진이 2013년 말부터 최순실 씨에게 김승연 회장이 파기환송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고, 선고 하루 전에 집행유예 판결이 나온다는 걸 미리 알고 있었다"고 보도해 큰 이슈를 낳았다.
당시 한화 측은 "김동선 팀장은 같은 승마선수로서 경기장에서 최순실과 정유라는 조우한 적이 있으나 기사 내용처럼 재판일로 만나겠다는 생각도 한 적이 없음을 확인했다"며 "서영민 여사도 최순실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표명한 사실이 전혀 없었음을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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