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이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수차례 통화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6일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 전 이화여대 총장에 대해 국회 청문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고발해달라고 요청했다.
최 전 총장은 4차 청문회 당시 최씨를 두 차례 잠깐 만났 적 있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특검팀은 최 전 총장이 작년에 최씨와 여러 번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유라 씨는 최 전 총장과 한 번 만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 전 총장은 청문회 당시 정씨를 본 적도 없다고 증언해 위증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정씨는 수업에 나가지 않아 학점 취득은 사실상 포기했다고 주장했다. 2015년 이대 입학 후 작년까지 F 학점을 받았고, 자퇴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제적은 커녕 학점이 나와 의아했고, 자신은 관련이 없으며 모든 것이 어머니 최씨와 이대 측 사이에서 이뤄진 일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최전 총장과 류철균 교수는 만났다고 밝힘에 따라 최경희 전 총장에 대해 추후 소환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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