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재욱과 서예지가 청취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는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영화 '다른 길이 있다'에 관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다른 길이 있다' GV에서 김재욱은 극중 자살시도를 하는 여주인공 서예지(정원 역)를 구하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실제 손이 피투성이가 됐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영화가 두 번 슛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다. 어쨌건 내게 기회는 한 번 밖에 없다는 압박감이 여태까지 없었던 집중력을 만들어 준 것 같다. 아주 열심히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자동차에서 정원을 구해내는 신 같은 경우 차 유리가 설탕이 아니라 진짜 유리였다. 슛 들어가기 전에 말을 안 해줬다"며 "유리를 깨고 나서 감각이 없는데 뭔가 따뜻해서 보니 손이 만신창이가 돼 있더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래도 한 번밖에 없는 신이기 때문에 잘 나왔으면 좋겠다 싶었다"며 "만족스럽게 나와서 보람 있었다. 감독님이 정말 미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삶의 벼랑 끝에 선 남녀가 우연히 함께 춘천을 여행하며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인 영화 '다른 길이 있다'는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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