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퇴주잔 논란에 휩싸이면서 정치적 행보까지 흔들리고 있다.
1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반기문 퇴주잔 논란'이라는 이름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반기문 전 총장은 선친묘소를 참배하는 과정에서 퇴주잔을 본인이 마셔버리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일었다.
이에 반기문 전 총장 측은 ""집안 관례대로 재례를 올린 것"이라 해명했으나 비난 여론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정치계에서는 그를 향한 우려를 꾸준히 표해왔다.
지난해 9월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은 계속해서 반기문 전 총장에게 정치적 이야기가 오가는 상황에 대해 "옳지 못하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반기문 전 총장은 유엔 사무총장을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려고 노력해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하며 노골적인 러브콜을 보내는 이들에 대해 "주책 좀 그만 떨라고 해라"라고 불쾌감을 전했다.
이외에 강석호 새누리당 최고위원 또한 "구세주가 되는 양 너무 치켜올리면 우리 정치사에 부끄러운 점이 남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밝혔었다.
이같은 우려가 현실이 되듯 반기문 전 총장을 향한 논란과 구설수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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