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켓몬고'가 국내에도 출시됐다.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스마트폰 게임 '포켓몬고'가 24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
'포켓몬고'는 위치정보시스템에 따라 포켓몬이 있는 것으로 표시되는 현실의 장소로 직접 이동, 스마트폰 화면에 나타나는 포켓몬을 포획하는 게임이다.
지난해 7월 미국 등 일부 나라를 대상으로 출시된 이 게임은 출시되자마자 열풍을 일으켰지만 그 이면에는 부작용도 뒤따랐다.
유저들이 포켓몬을 쫓아 출입 제한 지역에 출입하기 시작한 것.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포켓몬고' 유저들이 포켓몬을 포획하기 위해 민간인의 출입이 제한된 원자력발전소, 군사 보안 지역 등에 잠입하는 사례가 발견됐다.
영국의 한 매체는 지난해 7월, 1990년대에 매설된 지뢰가 다량으로 남아 있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지뢰 지대에서 지뢰 제거 활동을 벌이는 한 단체로부터 '포켓몬고' 유저들이 이곳에 출입하고 있다고 알렸다고 보도했다.
또한 미국에서는 관계자 외 출입이 제한된 원자력발전소에 유저들이 잠입해 경비원에게 붙잡혀 쫓겨난 사례도 전해졌다.
민간인출입통제구역 등 군사 지역이 많은 국내에 '포켓몬고'가 출시되며 이 같은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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