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소 브루셀라병 발생보고 증가

지난해 동기대비 3배이상 늘어

올들어 경기도내 축산농가의 젖소와 한우 브루셀라병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혈청검사를 통해 브루셀라 양성판정을 받은 도내 축산농가의 소는 한우 297두를 포함해 모두 360마리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108마리의 3배를 넘는 것이다.

이처럼 소 브루셀라병이 급증한 것은 개정된 '가축전염병예방법'에 의해 지난 3월부터 도축장에서 출하되는 한우(암소)의 브루셀라병 검사를 의무화하면서 브루셀라병 감염판별 건수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는 이에 따라 방역사와 공수의사 합동으로 이달말부터 한우사육 농가에 대해 브루셀라병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검사가 이뤄지지 않았던 한우에 대한 검사가 이뤄지면서 브루셀라병 발생보고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검진강화와 함께 상시방역체계를 구축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