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령 남편 신동욱, 최태민 일가 재산 언급 "全 위로금 6억원이 시드머니로 갔을 것"

(사진: TV조선 '박종진 라이브쇼')

박 대통령 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과 신동욱 총재의 인터뷰가 화제다.

2일 방송된 TV조선 '박종진 라이브쇼'에서는 박 대통령 동생 박근령 전 이사장과 신동욱 총재가 출연했다.

이날 신 총재는 "최순실 때문에 아내와 제가 사회에서 고립돼 생활고에 시달렸다. 단역배우 제안이 와서 그거라도 해서 생활비를 벌겠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순실 씨를 언급하며 "국정농단은 둘째치고 천륜을 끊었다. 천륜농단이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신 총재는 지난해 11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박 대통령과 최씨의 아버지 최태민 씨의 관계가 육영수 여사생전에 이뤄졌다고 밝히며 "육 여사는 '이런 사람들은 조심해야 하고 주의해야 한다'고 박근혜 영애에게 주의를 환기시켰다"는 박근령 씨의 말을 전했다.

신 총재는 최태민 씨 일가가 본격적으로 박 대통령에게 접근한 시기는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한 후 성북동으로 이사한 1981년이라고 말하며 이때 최태민 일가가 집사, 재산관리를 대신 했을 것이라 주장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위로금 6억원의 행방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당시 강남의 아파트 한 채 가격이 200만원이었고 (6억원은)아파트 300채 가격이었다"며 이 돈이 최태민 일가가 부를 축적한 시드머니(종자돈)로 갔을 확률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 총재는 "최씨는 유치원 사업으로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하지만 유치원 3년 해서 그 돈을 만들 수 없다"며 "이번 기회에 최태민 일가가 축적한 부들을 낱낱이 조사해서 그 돈의 출처가 밝혀지지 않는 것은 국고에 환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