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재난 예방을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실시 중인 안전점검 청구제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시와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재난민방위과 안전점검기동반이 ‘도민안전점검청구제’를 통해 지난해말 현재 380개 시설물을 점검했다.
시설물별로는 주택이 117개(30.7%)로 가장 많았고, 축대·옹벽 81개(21.3%), 관공서 67개(17.6%), 사무실 43개(11.3%), 교량 20개(5.2%), 상가 17개(4.4%) 등 순이다.
점검 내용으로는 균열이 154건(40.5%)으로 가장 많았고 누수 67건(17.6%), 기울기 45건(11.8%), 침하 44건(11.5%) 등으로 분석됐다.
시군별로는 수원시가 62건으로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안전점검을 가장 많이 청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기준으로 3월과 10월에 가장 많은 안전점검 청구가 접수된 것으로 조사돼 해빙기와 이사철에 집중돼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전체 31개 시군 355건 중 17.5%를 차지하는 것으로 안전점검 청구제도 활용에 적극적이라는 평가다.
한편 안전점검 청구제는 지난 1999년 4월말부터 무료로 운영·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도민이면 누구나 생활주변에 위험한 시설물이 있는 경우 안전점검을 청구할 수 있다.
단독주택, 연립주택, 축대, 옹벽 등 민간 및 공공 소규모시설물을 대상으로 하지만 아파트(5층 이상, 20가구 이상), 공사장피해분쟁, 법적정기점검은 제외된다.
제도이용을 위한 신청방법은 공공시설물은 공문접수, 민간시설물은 청구제양식에 의하여 공문 또는팩스접수 및 경기넷 안전문화운동 홈페이지를 활용하면 된다.
또 각 시.군 재난·안전관리팀이나 도청 재난민방위과(☎<031>249-4771, 4773)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