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매체는 14일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여성 2명에 독침을 맞고 살해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국내 정보기관은 이를 확인 중이며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피살됐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김정남은 지난 2009년 자신을 숙청하기 위해 우암각에 급습을 지시한 김정은에 "어린놈의 개XX가 날 죽이려고 한다"고 분개하기도 했다.
당시 북한의 국가안전보위부는 해외에 체류하던 김정남이 평양에 올 때마다 측근과 만찬을 즐기던 장소인 우암각을 급습했다.
국가안보보위부는 이곳에서 김정남의 최측근을 연행해 정치범수용소에 구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뮤지컬 '평양마리아'를 연출했던 정성산 영화감독은 채널A '뉴스특보'를 통해 "김정은은 김정남을 반드시 제거해야 할 제3세력으로 견제해 왔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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