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12주기' 故 이은주, "언론이 바라는 그런 내용 없다" 그녀의 유서가 소설로?

▲ 故 이은주 사망 12주기 (사진: 영화 '연애소설' 스틸컷)

배우 이은주가 사망 12주기를 맞았다. 

故 이은주는 지난 2005년 2월 22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당시 유서가 발견돼 자살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확한 자살의 이유가 밝혀지지 않아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당시 한 언론 매체는 자살의 이유에 대해 "22일 사건 발생 후 입수한 이은주의 유서에서 발견됐다"라며 영화 '주홍글씨'를 언급했다. 

해당 매체는 그녀의 유서에 "근본적인 원인...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일 없었을텐데. 왜 내게 그런 책을 줬는지. 왜 강요를 했었는지. 왜 믿으라고 했었는지" 등의 문구를 담고 있다고 밝히며 "지난 1년 간 출연한 영화는 '주홍글씨' 한 편이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런 추측에 대해 해당 사건 고위 관계자는 "맹세코 유서에는 그런 내용이 없다. 그런 단어조차 들어가지 않는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여러가지 고민이 담겨있으나 일부 언론이 바라는 그런 내용은 없다. 일부 언론은 유서에도 없는 내용을 유추 해석해 보도했다. 돌아가신 분을 위해서라도 언론의 확대해석은 금물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