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벌금 1500만원 구형
미국 프로야구 선수 강정호가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4단독 조강국 판사의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강정호는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1500만원 벌금형을 구형 받았다.
앞서 그는 지난해 12월 2일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강남역 사거리 부근 가드레일을 들이박고 도주해 대중들의 거센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음주운전 적발은 지난 2009년, 2011년에 이어 3번째이며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까지 받아 그의 처벌에 대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고 이후 첫 경찰 조사 당시 강정호는 "동승자였던 중학교 동창이 운전했다"고 진술했지만 블랙박스 확인 결과 그의 진술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이에 강정호는 "많이 반성한다. 친구가 '내가 처리할 테니 먼저 올라가라'라고 해서 그렇게 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22일 재판부는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 재생 등 증거조사를 한 후 재판을 종결했으며, 선고는 오는 3월 3일 오전 10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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