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의원, 새 화폐 도입 계획 '미봉책'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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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국회 기자실에서 한나라당 남경필의원이 한국은행의 새은행권 발행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사진 여의도통신 김진석 | ||
남 의원은 18일 긴급하게 가진 브리핑에서 "고액권 화폐 발행과 화폐 단위 변경에 대한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와 한은의 방침은 당장의 문제만을 수습하려는 미봉책으로 보여진다"며 "화폐 문제는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남 의원은 "현재 우리 화폐의 도안은 그 인물이 모두 조선시대 이씨 성을 가진 남자로 현대적 감각에서 뒤떨어진다"며 "여성이나 독립운동 관련 인사, 독도나 광개토대왕비를 도안하자는 의견도 있는 만큼, 화폐도안자문위원회를 두고 여론을 수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남 의원은 지난 1월 고액권 화폐 발행과 화폐제도의 전면 정비를 주요 내용으로 한 '화폐기본법 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당시 남 의원은 10만원권 화폐 발행과 화폐 도안자문위원회 설치 등을 제안했다.
<여의도통신=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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