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제 시인, "시를 가르친단 명목하에 추행했다" 충격적인 미성년 제자 성희롱

(사진: MBC 뉴스)

배용제 시인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 특별수사대는 23일 배용제 시인을 아동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과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은 "배 씨가 2011년 7월부터 3년간 고양예고 문예 창작 실기 교사로 재직했으며 제자 9명에게 성희롱 등을 일삼는 충격적인 행위를 저질렀다"라고 밝혔다.

특히 배 씨는 제자에게 "가슴이 예쁘다. 만져봐도 되냐"라는 입에 담기 수치스러운 말들을 거침없이 해 비난의 화살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당시 논란이 계속 일자 배 씨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시를 가르친다는 명목하에 수많은 성적 언어와 스킨십으로 추행을 저질렀다”라고 그간의 의혹을 인정한 가운데 당시 이를 폭로한 해당 여성에 대한 고소 의사는 밝히지 않은 채 언론사를 상대로 "사실 왜곡"이라고 반발하면서 고소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향후 법적 책임을 모면하려는 것이 아니냐"라는 지적을 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