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날개' 달아주는 교육

도교육청, 20일 장애인의 날 맞아 다양한 행사 마련내년까지 특수교육지원센터 도내 4곳 설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윤옥기)은 20일 제2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각 지역·학교별로 장애인 1일 체험하기, 각종 장애인 행사 참여하기, 장애학생 가정 방문하기, 장애를 가진 학생과 함께하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학기별 1회 이상 장애이해교육과 장애체험활동 및 장애인시설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장애학생을 위해 도움을 준 우수학생 18명에게 교육인적자원부장관 표창을, 54명의 학생과 통합교육활동 우수교 18교,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지도한 교원 186명에게 경기도교육감 표창을 수여한다.

도교육청은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달초 수원 안룡초등학교에 특수교육지원센터를 개설했으며, 역시 1억원을 들여 의정부 시내에 시범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내년 부천을 중심으로 한 서부지역과 성남을 중심으로 한 동부지역에도 1개씩 이같은 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순회교육 대상자와 특수학급 학생에게 교과담임교사 지도시간 외에 추가 교육을 지원하고 지역의 장애인, 장애인 가족, 특수교육 관련자에게 특수교육 정보, 장애인 진로관련 상담 및 정보제공 업무를 한다.

도 교육청은 이와 함께 오는 21일 부천·시흥·광명·김포지역 중증장애 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교 '부천상록학교'도 개교한다.

이 학교에서는 앞으로 90여명의 장애학생들이 29명의 교사로부터 다양한 특수교육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장애인 음악가 4인(테너 최승원, 피아니스트 이희아, 클라리넷 연주자 이상재, 가수·방송인 박마루) 콘서트 '희망으로'공연이 도내 3개 지역에서 오는 7월 11일, 10월 1일, 11월 18일로 예정돼 있다.

도교육청은 25개의 특수학교, 재택학급 122개 학급을 포함해 887개의 특수학급이 개설돼 있어 장애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개별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6월에는 특수교육대상 학생 미술 공모전 및 전시회와 특수학교(급) 학생정보 경진대회, 11월에는 특수학생 예능발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특수학교와 일반학교의 자매결연 활동도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유아 무상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고등학교에서는 장애학생 직업생활에 필요한 기술 습득을 위한 재배, 제과·제빵, 공예, 도자기, 선물포장 등 특색있는 분야의 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특수교육보조원 320명을 임용해 특수교육대상학생 개별화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는 특수교육보조원 확대와 장애학생 지원분야 공익근무요원을 현장에 파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