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게 특혜를 제공한 청담고 교사 4명 중 3명에게 해임 처분이 결정돼 이목을 끌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2일 청담교 교사 3명에 대해 해임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정씨에게 이화여대 측이 학점 비리 등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게 된 것은 용기 있는 조교들의 진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정씨에게 제적을 경고한 뒤 지도교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함모 교수는 앞서 진행된 TV조선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제 실수로 해서 얘를 F를 줄 수는 없지 않냐. 그래서 정유라한테 전화를 했더니 그 엄마(최순실)가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최씨는 제적 경고 사실을 듣고 학장을 만나 따진 뒤 함 교수를 찾아와 고성을 질렀다.
이에 대해 함 교수는 "저한테 고소한다고 해서, '교수 같지도 않고 이런 뭐 같은 게 다 있냐'고 (해서), 그러면 저는 참을 수가 없습니다. 제가 맞고소하겠습니다. 명예훼손으로(라고 말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후 함 교수는 "물러나라"는 학장의 전화를 받고 지도교수에서 물러나게 됐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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