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시민의 경제마인드 확산을 위해 1분기부터 운영키로 한 ‘경제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라는 온라인 경제교실이 4개월이 지나도록 코너조차 마련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말썽이다.
이에 따라 시가 사업비까지 배정해 놓고도 온라인경제교실 계획을 방치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을 사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경제의 주인은 ‘나 자신’이라는 경제주체성 확립과 첨단산업 중심의 세계적 경제도시 수원의 미래를 함께할 경제시민으로서의 자긍심 고취 및 시정 참여 유도를 목적으로 지난 1월부터 온라인 경제교실을 운영키로 했다.
특히 시는 시민들에게 경제주체로의 책임과 권리를 일깨워 주기 위한 온-오프라인 ‘행복한 경제교실’ 운영을 위해 분기별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사업비 500만원을 들여 온라인 경제교실을 시청 홈페이지에 개설해 운영키로 했다.
하지만 시는 시청 홈페이지 개편을 이유로 4개월이 지나도록 시청홈페이지에 온라인 경제교실 코너조차 구축하지 않고 있다.
특히 시는 홈페이지 개편을 기회로 경제교실 코너를 개설해야 함에도 오히려 코너 미구축의 변명으로 삼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 지역경제과 배창수 지역경제담당은 “경제교실 개설이 안된 것이 사실”이라며 “시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경제교실을 운영하려 했으나 홈페이지 개편으로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홈페이지 개편으로 분야에 따라 해당 부서에서 운영토록 하고 있어 코너개설에 어려움이 많다”며 “경제동향 등의 정보제공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