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X파일' 대왕카스테라, 이번엔 명칭이 문제? 누리꾼 "영세업자 다 죽는다"

(사진: 채널A '먹거리X파일')

대왕카스테라 후속편이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방송된 채널A '먹거리X파일'에서 제작진은 대만 단수이 거리를 찾아 빵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공개, 개방된 주방과 식용유를 넣고 있는 부분을 강조해 전달했다.

제작진은 한국에서는 '카스테라'라고 불리고 있는 이 빵이 대만 현지에서는 '시폰 케이크'라고 불린다는 사실을 전했다.

그러면서 카스테라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

국내 제과 명장 11호 박준서 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전문가적인 저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그건 100% 카스테라가 아니다. 카스테라는 정말로 원래는 순수하게 달걀, 설탕, 꿀이나 물엿, 밀가루. 이 기본적인 걸로 한다. 그런데 여기서 조금 부족한 기술력을 보완하기 위해서 식용유나 우유를 조금 쓰는 경우는 있다. 그런데 밀가루 대비 퍼센트로 보면 거의 8% 내외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럼 굳이 이 빵을 구분하자면 어떤 빵이라고 불러야 하나?"라는 제작진의 물음에 "그건 스펀지죠. 스펀지"라고 답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식명칭 운운하면서 잘못됐다고 하네. 그리고 대만도 똑같이 식용유 사용하는데 걔네는 주방을 오픈했으니까 괜찮다는 것은 무슨 논리? 진짜 영세업자 죽는 건 모르고 면피하려고만 생각. 종편에서 탈락시키고 싶다" "문제될 것도 크게 없는데 트집 잡아서 소상공인들 다 죽이려고 작정한 듯. 해도해도 너무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