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정태욱기절·의료진 안일함에 욕설 "구급차 빨리오라고, XX" 그럴 만도

(사진: KBSN SPORTS 중계 화면)

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아디다스컵 U-20 4개국 국제 축구대회 잠비아와의 경기에서 축구선수 정태욱이 공중볼 다툼 과정에서 머리를 크게 다치는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

이날 그가 경기장으로 떨어지며 다시 한 번 머리를 부딪히자 동료들은 바로 기도 확보 후 인공호흡을 시도했고 달려온 의료진이 상태를 확인했다.

하지만 부른 구급차가 빨리 오지 않자 이승우 선수는 "구급차 빨리 오라고, XX"이라고 고함치며 심각성을 드러낸 뒤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 가운데 그를 경기장에서 폭발하게 한 의료진의 미흡한 대응을 두고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당시 그는 정태욱의 기절에 팀닥터가 곧바로 구급차를 불렀음에도 선수들이 나설때까지 구급차가 오지 않자 욕설을 뱉었다.

이후 구급차는 실신한 선수와 먼 곳에 세워졌고, 다시 세워질 때까지 요원들은 내리지도 않아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욕할 만 했다", "저렇게 확실히 해주는 게 낫지"라며 이승우의 반응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