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대표팀이 졸전 끝에 시리아에 승리했다.
한국은 28일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은 시리아를 상대로 전반 3분 만에 골을 기록했으나 이후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상대에게 주도권을 넘겨준 채 경기를 마쳤다.
다행히 실점하진 않았지만 상대에게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제공하며 졸전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다.
이에 대해 기성용은 "다음에 소집될 땐 선수들이 더 좋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개인적으로 많은 노력을 해야 될 거 같다"고 일침을 던졌다.
이어 "볼 터치 같은 기본기가 부족했다. 그런 부분은 전술과 상관없이 선수들이 경기장 위에서 보여줘야 하는 것들인데 그런 면에서 많이 부족했다"며 "소유권을 자주 빼앗겨 상대가 공격 기회를 많이 잡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성용은 경기장의 잔디 수준을 묻는 질문에 "매일같이 언급해 왔던 건데 전혀 바뀌는 부분이 없다"며 "이게 한국 축구의 현실이다. 중국보다 인프라 수준이 떨어진다.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거 같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경기를 본 누리꾼들은 포털사이트 댓글을 통해 "한국 축구의 전형적인 문제는 지면 감독 탓을 하는 거다. 기본기가 안 되는데 전술이 무슨 소용이냐"(sixs****), "형이 아우만도 못하네(chil****), "볼 터치 보고 있으면 내가 다 답답해"(smal****)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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