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전액 반납 대우조선사장, 결국 고통분담 호소… "양치기 소년 됐다"

대우조선 사장 급여 전액 반납
(사진: YTN 뉴스 영상 캡처)

대우조선 정성립 사장이 회사 위기에 대해 고통 분담을 호소했다.

정성립 사장은 29일 회사 사내 방송을 통해 대우조선 대규모 부실 경영위기에 대해 자신의 급여를 전액 반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지금은 어두운 터널에서 빠져나와 희망으로 나아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우리 모두 사생결단의 각오가 필요하다"라며 임직원에게 고통 분담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대우조선은 앞서 23일 정부가 발표한 신규자금 2조 9000억 원을 투입 정책에도 여전히 그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당시 정섭립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작년에도 흑자 전환을 한다고 했는데 실패했다. 양치기 소년이 됐는지 모르지만 흑자 전환이 되지 않으면 회사에서 물러나겠다"라며 위기 극복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