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마을 화재, "화재는 한 순간의 실수로 발생해" 주민 실수로 번진 불길

(사진: YTN)

구룡마을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9일 서울 강남의 무허가 판자촌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 범인을 김모 씨로 꼽으며 그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이날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김 씨는 야외용 히터를 손질하다가 가스가 새어나오는 것을 모르고 점화 스위치를 누른 것으로 이런 사소한 실수가 큰 불길을 낳은데에 지난 2월 광주 박대현 의장이 전한 목소리가 눈길을 끈다.

당시 박의장은 "화재는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한순간의 실수로 언제 어디라도 발생할 수 있다"라며 "특히 다수인이 출입하는 시장은 그 위험요소가 상존하는 공간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다시는 대구 서문시장이나 여수 수산시장 화재와 같은 가슴 아픈 일을 되풀이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