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역서 음주 차량 질주…분개한 시민들 직접 저지 "당신 내려, 당장 내려"

동암역 음주 차량 질주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인천 동암역서 음주운전 차량이 시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후 9시께 인천 부평구 동암역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주변 시민들을 향해 질주하다 출구를 들이받고서야 멈췄다.

동암역 앞 도로에서 이미 다른 차량을 받고 정지했던 해당 차량은 갑자기 역을 향해 질주, 출구에서 나오던 행인을 들이받아 시민들을 경악케 했다.

SNS를 통해 공개된 사고 현장에는 보닛이 찌그러진 차량을 시민들은 둘러싸고 "당신 내려, 당장 내리라고. 빨리 내려"라고 외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당시의 상황을 가늠케 했다.

차량 운전자 A씨는 음주측정 결과 면허 정지에 해당될 만큼 술에 취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걸 보면 음주운전 처벌은 강화해야 되는 게 맞다"(smir****), "음주운전=살인"(ctm0****)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